어느 50대 중년여성의 편지
작성자 |나누미
작성일 |2010.02.08
조회수 |1630
여보~~생일 축하해요.
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던 사람.
그리고 가장 많이 사랑했던 사람.
가장 오래 사랑할 사람.
가장 오래 내 곁에서 같이 할 사람.
그리고..
가장 오랜 친구이기도 한...^^
그래서
늘 고맙게 생각해요.
지금까지 우리는 참 잘 살아온 것 같아요.
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것에 대한 걱정도 안되구요.
왜냐하면...
늘 옆에서 미리 그 길을 만들어 주는 고마운 사람 덕분이죠.
바로 당신!!
우리 두 사람의 비전을 통해서
주변의 많은 지인들이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다면 그것만큼
행복한 일은 없을 것 같아요^^
이제부터 남은 후반전을 어떤 의미를 두고
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..그리고 더 나눌 수 있는
방법들을 모색하면서 살아가야 겠지요.
함께라서 좋아요.
함께라서 걱정이 덜어지고
함께라서 생각을 나눌 수 있고
함께라서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고
함께라서 행복도 같이 나눌 수 있어서
참 좋아요.
그래서 '난 참 행복한 사람' 입니다.
그래서 고마워요.^^*
함께 갈 수 있도록 건강관리 잘 해야겠죠.
사랑하고 또 사랑해요.^^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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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님이 내 눈에 보이거나 직접 말씀하시지는 않지만
늘 함께 하시고 계신것을 믿습니다.
그래서 일상을 살아가면서
순간 순간 느껴지는 빛을 통해 그 분의 숨결을 느낍니다.
그 분은 늘 따스한 숨결을 통해서 사랑을 주시면서
당신처럼 살라고 하십니다.
그 분의 숨결 순간 순간이 모여서
이런 중년 여성의 남편 사랑에 대한
아름다운 기적이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닐까요?
주님의 사랑의 숨결 속에서
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. ^^*
-나누미-